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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버려진 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 변신

주우진 입력 : 2013.03.05
조회수 : 1017
(앵커)

고속도로 옆 자투리땅이 태양광발전소로 탈바꿈 했습니다.

옛 남해고속도로 5개 구간에서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가 인근 마을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00미터가 넘는 좁고 길다란 땅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일렬로 설치된 태양 전지 4천개가 날마다 전기를 생산합니다.

친환경 전력생산소가 된 이 땅은 사실 버려진 고속도로였습니다.

지난해 남해고속도로 마산-진주 구간이 확장 신설되면서 폐도가 된 겁니다.

방치될 뻔한 폐도는 태양광 발전시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조규성/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 도로팀장
'폐도로의 환경문제 해결과 전력난 해소를 돕는다는 취지, 고속도로에 태양광시설 설치는 전국 최초')

'이 곳에서는 한해 340가구 이상이 쓸 수 있는 전기가 생산됩니다.

현재 이 곳 말고도 다른 폐도 부지 4곳에도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선 폐도는 진주와 함안 등 모두 5곳.

해마다 4.6MW 상당의 전력을 생산 하게 됩니다.

1800가구가 한해동안 쓸 수 있는 양으로 돈으로 따지면 21억원이 넘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기를 한전에 판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설이 들어 선 5곳의 운영 성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태양광 시설을 더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astrobix.com</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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