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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역-해운대,리무진 버스 도입 필요

김상진 입력 : 2013.03.05
조회수 : 1521
(앵커)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과 부산의 대표관광지 해운대 방면을 연결하는 리무진급 버스의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광객과 해당 업계의 요구가 높은 가운데 부산시는 아직 신중한 반응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일이지만 부산역이 북적입니다.

KTX가 운행을 시작한 뒤 부산역은 공항과 함께 부산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남태근/KTX 이용객
'비행기보다 열차 더 이용')

부산역에 도착한 외지인의 상당수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변과 호텔, 전시컨벤션 시설등이 밀집한 해운대 광안리 일대를 찾습니다.

관광객 뿐 아니라 컨벤션 행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집중되면서 마이스 고객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부산역과 해운대를 오가는 교통수단의 확충과 다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해운대를 찾는 이들 가운데는 환승을 해야만 하는 도시철도나 정차가 잦은 버스 이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택시비용은 교통정체 현상에 따라 2만원까지도 부담해야합니다.

좀 더 빠르게, 그리고 쾌적하게 가고 싶다는 이들을 위해 공항처럼 리무진급 셔틀 버스 도입을 검토해볼만 합니다.

(리무진버스 운영사 관계자/'(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직통하는 리무진을 왜 운행하지 않느냐는 항의성 전화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검토는 하고 있는데...')

사업자는 의지를 보이는 반면, 부산시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부산시 관계자/'효율성이나 그런것을 판단해서 결정할 사안이거든요. 손님들이 얼마나 탈 지, 수요가 얼마나 있을 지가 가장 중요하겠죠')

기존 급행버스나 시티투어 버스와의 노선조정 문제 등 검토해야할 사안은 많아 보입니다.

앞으로 전시컨벤션 분야 등 마이스 산업을 부산의 중심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부산시 입장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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